수협, ‘도시문화 체험행사’
어촌 어린이들이 쪽빛 바다를 뒤로 하고 도시문화 체험에 나섰다. 수협은 전국의 어촌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 인근에서 도시문화 체험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지난 8일부터 9개학교가, 2차는 22일부터 6개 학교, 모두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된다.
수협은 평소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부족했던 어촌어린이들에게 도시의 유명 장소를 직접 보여주고 경험하며 새로운 견문을 넓혀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협 허은 홍보실장은 “도시와 어촌간 교류를 촉진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가 수산의 미래주역인 어촌어린이들에게 TV에서만 보던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소중한 산교육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3박 4일 동안 덕수궁,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전쟁기념관과 청와대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견학하고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수협은 도시와 어촌간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 외에 도시어린이들이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어린이 어촌문화체험’행사를 오는 8월 중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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