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국내 최대 종합조사선 등 6척 투입
4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대한 해역조사가 실시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EEZ 해양경계를 획정하고 해양자원을 개발하는 데 활용될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국가해양 기본조사에 국내 최대 종합해양조사선 해양2000호와 바다로1호, 바다로2호 등 조사선 6척을 투입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를 위해 첨단 해양조사장비인 광폭음향측심기를 해양2000호와 바다로2호에 각각 설치했다. 광폭음향측심기는 수심의 10∼12배까지 해저지형 조사가 가능한 첨단 장비다.
해양2000호는 10월까지 동해 EEZ에서의 해류조사와 관할해역 최남단인 EEZ 경계 근접해역에서의 조사를 실시한다. 근해까지 조사가 가능한 바다로1호와 바다로2호는 이어도 남동부 인근과 안면도 서부해역 먼 바다의 해양 기본조사를 실시한다.
또 150톤 미만의 소형 해양조사선은 동·남해 연안해류 조사와 육지에서 가까운 연안해역의 정밀조사업무를 수행한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