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이달의 수산물] ‘굴·송어’
[2014년 1월 이달의 수산물] ‘굴·송어’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1.08 12:30
  • 호수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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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 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굴과 송어가 선정됐다. 미네랄이 풍부한 굴과 고영양·저칼로리 대표 식품인 송어가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2014년 새해 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에 뽑혔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에는 철, 구리, 아연, 망간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철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성분이 된다. 굴은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과음으로 깨어진 영양 균형을 바로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씹을 수록 맛과 향이 일품인 송어는 고영양,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차고 깨끗한 1급수에서 서식하는 송어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씹는 맛이 쫄깃쫄깃하여 횟감으로도 좋다.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1월의 수산물을 구매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바다의 우유’ 강장식품 _ 굴

1980년 제35회 일본체력의학회에서 동경학예대학 오노(小野) 교수가 굴엑기스의 천연 타우린은 심장병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협심증 발병 예방약인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e) 대신 생굴 먹기를 주창하기도 했다. 긴키대학 구보 교수팀도 생굴 엑기스를 하루 3~6알 먹으면 독성 간염과 알콜성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굴 속의 탄수화물은 효과적인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으로 소화흡수가 잘되어 어린이, 노약자에게 매우 좋으며 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다른 수산물보다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 두뇌발달은 물론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망막의 발달과 시력보호에도 효과적이다.


‘고영양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 _ 송어

추운 겨울날 따끈한 보양식을 생각한다면 민물생선 중에서도 가장 고급스런 생선인 송어가 으뜸이다. 보통 생선회로 많이 먹으며, 볶은 콩가루, 상추, 오이,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먹기도 하는데 비타민 A, B군이 풍부한 담백한 송어회와 단백질이 많은 볶은 콩가루를 같이 먹으면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 된다.

또한 간장과 생강, 마늘, 파 등을 넣고 구워먹거나,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하게 매운탕이나 조림, 찜으로도 먹는다.

너무 큰 것 보다는 적당한 것을 고른다. 전체적으로 표면이 매끄럽고 살이 투명하며 붉은빛이 도는 것이 좋다. 송어는 평균 수온 7℃~13℃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성 어종으로 한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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