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과 무기질 많은 별미, 조피볼락
칼슘과 무기질 많은 별미, 조피볼락
  • 김상수
  • 승인 2010.02.09 17:04
  • 호수 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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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에 먹는 익숙한 맛

▲ 쫄깃한 맛이 일품인 조피볼락(우럭)회 한 접시
▲ 우럭초밥
농림수산식품부는 2월의 웰빙수산물 중 하나로 조피볼락을 선정했다. 2월이 제철이요, 이때라야 영양가는 물론 맛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조피볼락이 저잣거리에서 불릴 때의 명칭은 우럭. <자산어보>에서는 ‘검어‘ 혹은 ‘검처귀‘로 소개하고 있는데, 거무튀튀하면서도 험하게 생긴 모양새에서 이름을 따온 듯 하다.

‘못생겨도 맛은 좋다‘라는 시쳇말이 우럭에도 해당되는데, 넙치와 더불어 대중적 횟감으로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인기가 많다는 것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값도 적당하다는 얘기나 다름 없는데, 특히 쫄깃한 육질을 씹는 맛으로 해 선택하는 이가 많고 매운탕으로 요리했을 때는 담백한 맛 또한 일품이다.

횟집에서는 회 혹은 우럭초밥을 먹고 난 뒤 매운탕을 올리는 게 보편적 순서인데 가정에서 우럭매운탕을 끓일 양이면 야채와 후 추 등 향신료를 넣어서 끓이면 특유의 갯내가 없어진다. 여기에 파·마늘·미나리·양파처럼 향이 강하면서도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주면 더욱 좋다.

한편 여러 갯마을과 제주 어촌에서는 우럭미역국도 인기 메뉴. 육질이 단단해 오래 끓여도 살이 여무니 잘게 부서 지지 않는다는 게 장점. 칼슘과 무기질 성분이 많아 산모에게 특히 좋다해 산후조리원 등에서도 필수 메뉴로 넣을 정도다.

제철을 맞은 이 우럭(조피볼락)을 시중보다 싸게 구입하자면 수협쇼핑을 이용하면 ‘알뜰주부’소리를 들을 수 있 다. 2월 한달 동안 10% 할인 판매 중이기 때문이다.

▲ 얼큰한 우럭 매운탕
▲ 흔히 우럭이라 불리는 조피볼락
수협쇼핑
http://www.shshopping.co.kr
02-2240-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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