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달의 수산물] ‘넙치’와 ‘꽃게’
[10월 이달의 수산물] ‘넙치’와 ‘꽃게’
  • 수협중앙회
  • 승인 2013.10.03 12:33
  • 호수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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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가을철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넙치와 꽃게를 10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넙치는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이다. 주로 횟감으로 사용되는데 콜라겐 함량이 많아 육질이 단단하여 씹는 맛이 좋고 지질(脂質)의 양이 적어 맛이 담백하다.

꽃게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이므로 성장기 어린이나 허약한 노인 등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한 탕, 찜, 튀김 등으로 다양한 요리도 가능하여 즐겨 섭취하면 영양보충에 도움이 된다.

10월의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당뇨에 좋은 담백한 맛 _ 넙치

넙치는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가장 맛이 좋으며, 머리는 살이 적지만 영양가가 높아 어린이 성장이나 환자 회복기에 좋으며 산후 조리식으로도 효과가 높다. 또한 맛이 담백해서 비린내가 적으므로 당뇨병 환자나 간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넙치는 필수 아미노산 중에서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이 많이 함유돼 있어 곡류에 버금가는 영양 보충으로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간에는 비타민 B12가 많이 들어있고 눈에는 비타민 A가 많다. 또한 눈 주위 갈색 부분은 수분과 무기질, 수용성 물질이 많고 지방이 적다.

넙치는 지느러미 주변에 20%이상의 지질이 함유돼 있으며 콜라겐과 엘라스틴도 많아서 꼬들하고 맛있다. 콜라겐은 세포막을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피부를 팽팽하게 한다. 특히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는 콜라겐과 콘드로이틴 황산이 많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탁월 _ 꽃게

꽃게는 저지방, 고단백식을 필요로 하는 비만증, 고혈압, 간장병환자에게도 권장할만한 식품이며 산성식품이므로 과일과 채소류와 같은 알칼리성 식품과 함께 먹으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꽃게의 독특한 맛은 글리신과 아르기닌, 베타인, 타우린 등의 성분에 의한다. 또한 단백질을 구성하는 구성아미노산의 조성은 양과 질적인 면에서 쇠고기와 거의 비슷하며 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라이신의 함량이 풍부해 이것이 적은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영양적인 보충 가치가 높다.

꽃게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지만 반면에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을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는데, 타우린은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조절작용을 하며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을 줄이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액속의 중성지방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환자에게 특효이다. 또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알콜 해독 능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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