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비축 명태 전량 푼다
수협, 비축 명태 전량 푼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2.02 19:42
  • 호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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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총 739톤

수협이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폭등하고 있는 명태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해 정부비축 물량과 자체비축 물량을 수도권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전량 방출키로 했다.

수협은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정부비축 물량 341톤과 자체 비축하고 있는 원양산 명태 398톤을 가락동, 구리, 강서 등 수협 수도권 공판장과 노량진수산시장을 통해 집중 공급해 설 명절 수요에 대비하고 가격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명태는 최근 들어 러시아수역의 어획물 반입량 감소로 7~8통 기준(35~45cm) 도매 유통시세가 최고 1팬(22kg)당 6만원~ 6만5천원으로 형성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35~40% 상승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명태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은 명태 반입량이 감소했다.

특히 소형규격인 12통(20cm이하)은 반입량이 늘어난 반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5~9통(30~50cm)은 반입량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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