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19일 전국 대학생 283명, 동·서·남해 해양영토 일주
해양수산부와 (재)한국해양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제5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참가 대학생들에게 이번 대장정을 통해 바다에서 희망과 꿈을 찾고 우리나라를 해양강국으로 이끌 글로벌 해양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은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해 바다와 해양도시, 도서지역, 우리나라 영토 끝단을 탐방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영토 일주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 참가자 283명(남자 142명, 여자 141명)은 지난 6월 한국해양재단에서 실시한 참가자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대학생 총 1288명이 공모에 지원했으며 약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가 대학생들은 오늘부터 19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3개팀으로 나눠 최동단인 울릉도와 독도(동해팀),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서해팀), 최남단인 제주도와 마라도(남해팀)를 방문한다.
또한 주요 해안지역도 방문해 우리 해양산업과 해양문화·역사·해양생태 현장을 견학하면서 해양자원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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