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이달의 수산물] “봄철 건강, 가자미와 다시마로 챙기자”
[5월 이달의 수산물] “봄철 건강, 가자미와 다시마로 챙기자”
  • 수협중앙회
  • 승인 2013.05.09 11:11
  • 호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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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5월의 수산물로 ‘가자미’와 ‘다시마’를 선정했다. Sh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인터넷 수산시장 피쉬세일(www.fishsale.co.kr)에서 5월 한달동안 ‘가자미’와 ‘다시마’를 할인 판매한다.


▲ 가자미회무침
고단백 저칼로리의 가자미

가자미는 살이 쫄깃하고 단단해 씹는 감촉이 좋다.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으로 흔히 도다리와 통칭되는 경우가 많지만 학술적으로 구분이 된다. 가자미의 단백질은 생선의 평균량보다 20% 가량 많으며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트레오닌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고도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가자미는 주로 말려서 구워먹지만 국이나 조림 등으로도 많이 요리된다. 함경도에서는 가자미식해를 즐겼다. 가자미식해는 말린 가자미를 양념해서 삭혀 만든 젓갈 반찬으로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발효식품이다. 무를 많이 넣기 때문에 비타민C가 풍부하고 소화효소가 많아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다.

넙치(광어)와 가자미(도다리)의 구별법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좌광우도’이다. 눈의 앞 쪽에 서서 눈이 왼쪽으로 쏠려 있으면 넙치(광어), 오른쪽으로 쏠려있으면 도다리(가자미)이다. 또한 입의 크기로도 구분된다. 생선을 먹이로 삼는 광어는 입이 크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반면 작은 패류나 갑각류를 먹는 가자미는 입과 이빨이 작은 편이다.

해양수산부는 ‘가자미 간장조림’을 이달의 레시피로 소개했다. 살이 부드럽고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이 되는 요리다. 가자미를 이용한 요리는 가자미회부터 구이, 찜, 찌개 등 다양하다. 가자미식해도 빼놓을 수 없다.


▲ 쌈용으로 데쳐낸 다시마
장 건강에 뛰어난 다시마

 다시마는 바다의 채소라고 불리운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알긴산이 풍부해 변비와 장 건강에 효과적인 건강식품이다. 또한 칼로리가 거의 없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대표적인 저칼로리 알카리성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최근에는 다시마 차를 비롯해 밥을 지을 때 함께 넣는 ‘밥 다시마’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가 늘고 있다.

다시마는 젓갈을 얹어 쌈을 싸 먹거나 말린 후 기름에 튀겨 간식으로도 먹지만, 국물(육수)을 내는데 가장 많이 쓰인다. 육수의 감칠 맛을 내는데 다시마는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좋은 다시마는 진한 갈색이며 하얀 부분은 소금이 마르면서 생긴 것이다. 작게 잘라서 미역과 마찬가지로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애용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다시마 쌈밥’을 이달의 레시피로 소개했다. 다양한 부재료와 함께 간편하게 한쌈씩 먹는 맛이 일품이다. 다싯물을 내는데 최적의 수산물인 다시마를 이용한 볶음, 전 등 주 또는 부재료로서 다시마를 활용한 요리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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