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0년 수협 추진 업무 - (1)
[기획] 2010년 수협 추진 업무 - (1)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26 21:10
  • 호수 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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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년의 시작, 어업인의 조직 구현, 수협선진화 이은 경영혁신 지속한다.

▲ 수협은 올해 新수협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수협 개혁과 공적자금 조기상환에 주력할 방침이다. 업무보고 직후 노량진시장을 들러 물가를 점검하고 있는 장태평 장관(가운데), 이종구 회장(오른쪽), 양성일 노량진시장 대표(왼쪽).

수협중앙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업무가운데 어업인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는 어업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선진 수산업으로의 도약을 기하는데 수협의 역할과 기능 발휘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를 통해 본 올해 수협 주요추진 업무다. <편집자주>


2010년 주요 추진업무

경영혁신·미래준비

△ '新수협운동' 추진


'新수협운동'은 수협 선진화 계획을 발전시킨 수협 개혁운동. 수협 자체추진이 가능한 핵심 개혁과제 발굴 과 실천을 위한 운동이다.

수협은 이에따라 수협 선진화 계획의 중점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중앙회 인력과 조직 감축, 부실사업장 폐쇄와 판매기능 자회사 이관, 공적자금 상환재원 마련을 위한 자구노력 강화 등이다.

또 '新수협운동' 과제 선정 원칙을 세웠다. 이는 정부의 ‘신수산 30대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과제와 수협 자생력 확보를 위한 필수 개혁과제를 대상으로 했다.

'新수협운동' 주요과제와 추진방법은 15개 내외 대과제를 선정키로 했다. 지도·경제 통합에 따른 인력과 조직 효율화, 공적자금 상환 재원 마련을 위한 자구노력 실현방안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한 어업인을 위한 어촌계 활성화 및 지원방안, 윤리경영 실천 등 임직원 의식개혁 등의 과제를 통해서다.

추진일정은 2010년 2월까지 과제 선정과 세부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부문별 아이디어 공모,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과제를 발굴키로 했다.

△ 일자리 창출·예산 조기집행

정부 정책에 부응해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노력과 예산 조기집행에 적극 힘쓴다.

경제위기에 따른 실업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2010년은 수협선진화의 지속적인 추진에 따라 240명 신규 일자리 창출 계획이지만 인력구조 선순환 유도 등을 통해 이 목표를 초과 달성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소외계층인 어업인을 위한 일자리 발굴과 수협에서 운영중인 일자리지원센터를 활용해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2010년 지속적인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중 연간예산의 52%를 투입할 예정이다. 고용효과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예산의 60% 이상은 상반기중에 집중 배정키로 했다.

△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자구노력 적극 실천

공적자금 상환재원 마련을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임직원 급여반납 등으로 자체재원 700억원 이상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적자금 조기상환 추진 배경은 공적자금 완전 상환전까지 장기간 협동조합 본연의 기능 수행이 어려운 데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또한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과 BIS 제도 변경시 상환의무가 있는 예보우선출자금의 부채 분류로 BIS비율 급락 등 정상경영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수협의 IFRS 도입은 2014년으로 3년 유예됐으나 정상적인 금융사업 수행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도 높은 자구노력으로 자체 상환재원 700억원 이상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수협 전 임직원 110억, 지도사업부문 350억원, 회원조합 200억원, 수산단체 40억원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임직원 동참을 통한 110억원 조성은 지난해 11월 노사합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지도사업부문의 재원조달은 수협법 개정에 앞서 지도부문 출자방안을 이사회 의결을 통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고정자산과 보유지분 매각으로 추가 상환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공적자금 상환방안은 자체재원외 부족분은 정부 재정자금(출연, 출자)을 통한 조기상환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현재가치 평가액을 정부재정자금으로 대체 조기상환하고 신용자회사 분리후 주식 매각을 통해 정부 투자금을 상환하는 형식이다.

△ 신성장 동력확보

상호금융과 공제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중앙회와 회원조합 공동 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전개하기로 했다.

상호금융사업은 영업기반 확충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키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금고 유치를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회 개원시 상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회원조합 외국환업무 개시 및 취급조합 순차적 확대와 펀드판매 조기 인가를 추진키로 했다.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과 영업점 직원 영업마인드 제고, 상호금융 현장 지원단 구성·운영(3월), 연체 현황분석 및 업무지도를 통한 개선방안 제시(연중수시), 회원조합 유가증권 운용 리뷰를 통한 자산 건전화 지도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공제보험사업은 사업 활성화와 경영 합리화 기반을 확충키로 했다.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 구축 등 사업성장 기반 마련과 공제사업감독기준을 도입(수협법 개정 추진중) 추진중이다. 현금흐름방식 가격산출에 의한 공제료 산출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상품개발을 통한 신성장 촉진, 보상담당자 전문성 강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체제를 확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특화된 보험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부합한 ‘Green 어재보험’ 제도 반영, 양식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보험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 선진 수산금융 구현

수협은 수산금융 선진화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현장 중심의 자금 지원으로 효과적 수산정책금융을 실현키로 했다.  

정책자금과 연계 지원할 수 있는 수산인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정책자금 공급이 부족한 사업에 일반자금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수산정책자금 적기 지원과 건전성 제고, 현장 중심의 회원조합 지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 수산업의 미래가치 증진

도하개발아젠다/자유무역협정(DDA/FTA) 협상 대응과 어업인 관련 단체를 적극 육성해 협상 총력대응으로 어업피해 최소화와 어업인 조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주요국별 FTA와 DDA 수산보조금 감축영향 등을 파악, 정부 대책수립 자료로 제공하고 정부 협상대책회의와 각종 대책위원회에 어업인 의견을 적극 개진키로 했다.

어업인에게 협상동향을 즉시 전달 및 홍보로 자체대응을 유도하고 수산물 수출증대를 위한 조사 연구를 확대키로 했다.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 운영을 통해  어업인 교육, 문화, 복지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어촌지역 인재양성 교육·문화사업, 조사연구사업 등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한국어업포럼 지원 강화로 어업인 권익보호에도 힘쓰기로 했다. 수산업 현안, 어업인의 요구사항 등 발굴및 정책 논리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녹색성장·에너지 절감


△ 녹색성장 상품 개발 

수협은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각종 우대금리 등 혜택제공으로 저탄소 친환경 녹색산업을 육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미 개발 완료된 그린플러스예금과 함께 우리아이 성장플러스 통장(가칭) 등 저탄소 및 친환경 생활 실천 고객 우대상품과 탄소마일리지제 도입상품을 운용키로 했다. 친환경 및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한 여신상품과 저탄소배출을 위한 대중교통상해보험 개발과 탄소배출량이 적은 무동력선 어업인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하는 수산인안전공제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 친환경 어업 기반 조성

녹색산업의 핵심인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어장 환경 정비와 해양오염 방지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회원조합, 어촌계주관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바다청소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 참여, ‘푸른 바다 가꾸기 행사’ 개최, 바다정화사업 등도 전개하기로 했다.

자원관리형 어업 촉진을 위해 수산종묘 방류사업, 불가사리 퇴치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품질 친환경 배합사료 개발과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양식어업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품질 배합사료의 안정적 생산·공급, 배합사료의 품질향상을 위한 R&D(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배합사료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로 양식어업인 선호도를 제고키로 했다.

△ 어업비용·에너지 절감 노력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비용과 에너지 절감 운동을 통해 비용절감운동본부 운영과 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어업비용절감운동본부는 회원조합, 업종별대표조직, 어촌계 등 비용절감 운동을 전개(2010년 2월 설립)키로 했다.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해 어업경영비 절감대책 등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도출된 경영비 절감대책은 계통조직을 통해 효과적 홍보·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가정의날 운영, 대기전력 차단, 조명제어시스템 도입, 화장실 재실감지센서 및 절수밸브 설치, 고효율 조명기기(LED) 교체 실시도 병행키로 했다.

또 ‘고효율 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어선 유류 절감장비 지원사업’에 필요한 장비에 대해 구매단가 계약체결과 장비조달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183억원, 2010년 130억원, 2011년 이후 1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고효율 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은 연료 소모량이 적은 에너지 절감형 LED 집어등 및 유류절감장치 지원, 어선의 저효율·노후기관 대체와 장비·설비 현대화다.


안전한 수산물 공급


△ 국산 수산물 공급·수출 확대

수협은 믿을 수 있는 국산 수산물 공급과 안정적 수출 기반 조성을 통해 신뢰받는 수산물 브랜드 확립과 농수산식품 100억불 수출에 동참키로 했다. 

‘바다愛찬’브랜드 제품 관리를 강화해 국내산 수산물 브랜드 ‘바다愛찬’적용품목 확대와 생산관리·품질기준의 엄격한 적용으로 품질개선을 도모키로 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광고와 홍보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또한 수산물 이력제 참여품목 확대를 추진하고 수산물 이력제 실효성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비자 수요에 맞는 수산 가공식품 개발 차원에서 대형 유통업체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가공 신상품 개발 확대와 골연화 제품(뼈째 먹는 가공식품) 상품화를 추진키로했다. 국산 우수 수산물 해외 수출확대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 온라인 판매시장 확대·가격안정 기능 제고

온라인 판매시장 확대와 구매력 제고로 가격안정기능을 제고해 B2B 등 온라인시장 규모 확대와 통합 수매기능을 높이기로 했다.
온라인 판매사업 성장발전을 위한 사업확대와 내실화 추진, 수산물 유통시장 지배력 확대와 가격안정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외국인력 도입으로 수산업생산 인력 확보

국내선원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우수외국 인력 확보로 수산업 생산력 증강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외국 인력 적기 도입과 고용허가제 업무대행기관 일원화를 추진키로 했다. 


어업인 권익보호·소득증대

△ 어업인 인명피해 최소화

어업인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제고 활동을 추진해 어선 ‘인명사고 절반으로 줄이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어업인 안전조업 의식 제고를 위해 연근해 전 어선주 대상의 안전조업 당부 회장 친서 발송과 체험·참여형 어업인 교육을 위한 기자재 보급과 동영상교재 개발, 어업인 경각심 고취와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해양사고 예방홍보물을 제작·보급키로 했다.

△ 어업 정보 제공 

편리한 조업과 생산력 증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신개념 어업정보 창출과 어황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유익한 어업 정보 제공과 어황(漁況) 방송시스템을 구축·운영키로 했다.

△어업인 사기진작 활동 전개

열악한 조업환경의 어업인 위로와 교육 활동 전개를 통해 소외된 어업인 위로 활동과 특화된 어업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해녀 및 납북 어업인 가족 초청 위로행사, 조업중 사망(실종)한 어업인 사망 위로금 지급, 다문화 어업인 가정 도시문화 체험행사, 어촌계 방문을 통한 어업인 현장 의견 수렴 확대 등을 통해 어업인 위로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어업인 리더양성교육, 여성어업인 교육과 워크숍, 자율관리어업 참여확대, 협동운동교육 확대 실시 등 어업인 협동의식 고취 교육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회원조합 경영정상화


△ 경영정상화 추진·업무지도 강화

수협은 지속적 경영정상화 노력으로 회원조합 건전경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적기시정조치와 경영컨설팅 등을 통한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에도 주력키로 했다.

2010년중 1개수협을 합병 추진하고 강력한 적기시정조치 등을 통한 부실조합 경영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적자 사업장 축소와 인력감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속가능성이 없는 조합에 대해서는 단계적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상호금융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도 검토키로 했다. 정책자금 중앙회 이관과 상호금융 건전조합과의 통합 등이다.

또 회원조합 경영컨설팅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회원조합 실정에 맞는 경영진단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경영컨설팅 지원 조합수를 지난해 4개 조합에서 올해 8개 조합으로 늘일 예정이다. 외부 전문컨설팅업체 업무제휴와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 회원조합 경영활동 효과적 지원

회원조합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경영지원을 위해 회계, 전산시스템 개발과 감사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건전한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일반 회계 매뉴얼 발간, 회원조합 현장 회계 교육, 회원조합 전산시스템 개선 추진, 푸른수협 한마음 봉사단 활성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조합자체 전산상시감사 운영확대 유도, 금융사고 빈발 분야에 대한 상시감사항목 발굴 개선, 조합자체 감사역량 강화 등을 통한 조합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살기 좋은 어촌건설


△ 어촌자매결연·체험관광 활성화  

도시와 어촌이 공존공영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전개해 어촌자매결연 사업 확대 등으로 어업외 소득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수산업과 어촌·어업인에 대한 이해 증진 도모를 위해 회원조합 어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어업외 소득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어촌 전통문화를 어촌관광의 핵심 컨텐츠로 개발, 육성하고 도시·어촌 상생 기반 구축과 교류활동을 선도키로 했다.

또한 어촌자매결연체 교류활성화로 어업인의 실질 소득증대를 도모키로 했다.

△ 어촌의 삶의 질 향상 도모

수협은 어업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 전개해 공익상품 판매를 통한 어업인 지원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공익상품 판매를 통한 어업인 지원기금 조성은 어업인 지원과 어촌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상품(예금) 판매와 수협부담으로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어촌지역 초등학교 재학생에 대한 금융경제 교실 운영, 도서벽지 어촌 거주 어르신 영정사진을 제작해 공급키로했다.  어업경영체 재무진단 서비스 실시차원에서 간편장부 기장프로그램 보급으로 회계와 재무정보를 축적해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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