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산식품 수출 호조세
1월 수산식품 수출 호조세
  • 수협중앙회
  • 승인 2013.02.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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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17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40.3% 늘어

올 1월 수산물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1월 수산식품 수출(잠정)은 모두 2억170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380만불 보다 40.3% 증가했다.

이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며 참치, 김의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참치는 어획량 증가와 단가상승, 인도양 조업선 신규투입 허가 등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207.4% 늘어난 6930만불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일본 3220만불 223.4%, 태국1650만불 244.5%, 중국 230만불 309.9%로 각각 증가했다. 김은 마른김의 태국 수출이 증가했고, 조미김은 FTA 체결로 인한 관세철폐의 긍정적 영향으로 미국 수출이 강세를 보이며 전체 김 수출은 57.7% 증가한 2050만불을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580만불 65.0%, 태국 460만불 120.1%, 일본 420만불 5.3%로 늘어났다. 오징어의 경우 유럽경기 침체로 인한 중국의 오징어 재가공산업 위축으로 대중국 수출이 54.4% 감소했다. 대미 수출 또한 중국·인도산과의 저가 경쟁으로 부진해 전체적으로 32.7% 줄어들었다.

1월 국가별 수출 실적은 수출국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이 크게 증가했다. 일본의 경우 참치(3220만불 223.4% 증가) 수출이 대폭 상승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중화권 지역 중 대만으로는 고등어 수출이, 아세안(ASEAN) 지역으로는 참치와 김 등 수산물 수출이 급증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 1월 전체 수출은 6억5490만불로 전년동기 5억780만불보다 29% 증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물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력시장과 신규시장에 대한 수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시장다변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환율하락에 대비, 환변동보험료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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