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정부비축 수산물 최대 반값 판매
설 정부비축 수산물 최대 반값 판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3.01.31 11:31
  • 호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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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명태·오징어·고등어 등 비축수산물 4천여톤 방출

정부가 설을 앞두고 정부비축 수산물을 값싸게 대량 방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비축 수산물인 명태, 오징어, 고등어, 조기, 갈치 등 4306톤을 시중보다 최대 50% 싼 가격으로 1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집중 공급한다.

이번에 방출되는 물량은 명태 2500톤, 오징어 724톤, 고등어 709톤, 조기 217톤, 갈치 156톤 등이다. 이들 수산물에 대해 우선적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전통시장, 이마트·롯데마트·롯데슈퍼·홈플러스·GS리테일 등 대형유통점의 전국 점포, 수협바다마트 등에서 판매토록 했다.

또한 동네 소규모 상점에서 판매되는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서 명태, 오징어, 고등어, 조기는 도매시장에도 상장키로 했다.

이번 물량은 설 성수기 수산물의 전반적인 가격안정을 위해서 시중가보다 훨씬 싸게 판매하도록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했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명태는 규격별로 차이가 있으나 많게는 시중가보다 약 50% 싼 800원선에서 판매된다. 오징어, 고등어, 조기, 갈치 등도 시중가보다 약 20~40% 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비축 수산물 공급과 함께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산물의 출하를 독려하는 한편 성수기를 틈 탄 불량 수산식품의 근절을 위해서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등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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