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굴 수출 재개 내년으로 넘어갔다
대미 굴 수출 재개 내년으로 넘어갔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12.21 14:56
  • 호수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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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2013년 1월 지정해역 현장점검 실시키로

대미 굴 수출 재개 내년으로 넘어갔다
미 FDA, 2013년 1월 지정해역 현장점검 실시키로

대미 굴 수출 재개 문제가 내년에 해소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우리나라 패류생산 지정해역의 위생관리 실태를 재평가하기 위해 2013년 1월 중에 방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측이 굴 통조림 리콜 조치에 대한 재평가 결과는 이번 주말을 목표로 최종 답변을 보내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2013년 1월 현장점검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가까운 시일 내에 대미 수출재개가 이뤄져 어업인들의 걱정과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월 실시된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패류생산해역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이행해 오고 있으며 그 이행 결과를 지난 11월 8~9일 ‘한-미 패류위생당국간 회의‘에서 FDA측에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양측 패류위생관리 당국은 40여년간 쌓아온 상호신뢰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협의를 지속해 왔고 그 연장선에서  이번 현장 점검도 조속히 실시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 FDA는 통조림 리콜조치에 대한 재평가 결과도 1주일 이내에 우리 측에 알려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2013년 1월 현장점검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2002년의 수출재개 사례와 같이 수일 내에 대미 수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패류위생관리’ 과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미 FDA의 점검과 상관없이 관련 업계가 화장실 사용 등을 통해 지금까지의 관행을 탈피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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