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예탁금 11조원 돌파
수협 상호금융사업이 상반기 예탁금 11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수협에 따르면 6월말현재 예탁금이 전년말 10조1161억원보다 1조1446억원이 늘어났다.
또한 중앙회 상호금융 운용자금 조달규모도 대폭 확대돼 상반기기준 3조2865억원으로 2008년말대비 8778억원이 증가했다. 대출금은 7조4621억원으로 역시 전년비 2328억원 늘어났다.
이처럼 상호금융사업 실적이 양호한 것은 회원조합 예탁금 증대 등 다양한 상품개발과 마케팅 추진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출금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타유사금융기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전년대비 3.2%성장)을 기록했다.
수협은 이같은 실적에 따라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기반을 강력히 구축키로 했다.
또 상반기 이같이 양호한 실적은 중앙회 상호금융 자금운용을 위한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투자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수협은 하반기에도 상호금융사업을 안정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중앙회와 일선수협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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