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어업인 지원예산 대폭 삭감
내년 어업인 지원예산 대폭 삭감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22 10:12
  • 호수 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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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홀대…어업인 비판 여론 거셀 듯

내년도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사업예산이 대폭 삭감돼 대어업인 지원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수산업 홀대라는 어업인들의 불만여론이 터져나올 우려가 있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최종 제출한 내년도 수협관련 정부예산이 기획재정부 1차심의에서  대폭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농림수산부는 3697억4800만원의 예산을 최종 제출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이보다 1428억7400만원 줄어든 2268억7400만원으로 38.6%나 삭감, 1차 심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대부분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사업에 직결돼 있어 어업인 지원에 상당한 장애가 될 전망이다.

삭감된 예산 가운데 어업인 정책보험 지원 예산은 무려 911억6900만원이 깎여 삭감폭이 가장 컸다. 또 일선조합 경영개선 자금 330억3600만원, 수산자금 이차보전(원양, 친환경, 어업인후계자) 100억2600만원, 조합 전산시스템 58억원, 유류급유시설 개보수 30억8100만원, 일선 수협 감사위탁 58억원, 어업통계조사 및 정책자금통계조사 2억원, 어업정보통신국 운영지원 1억8700만원 등이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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