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풍어수산물 한마당 축제
제4회 풍어수산물 한마당 축제
  • 이명수
  • 승인 2012.11.15 10:48
  • 호수 1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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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인 초밥먹기 운동, 도심속 수산물 소비촉진

▲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는 참석자들

수도권에서 한마당 수산물 잔치가 펼쳐졌다. (사)한국어업포럼에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에서 ‘제4회 풍어수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첫날인 9일 개막식에는 대선주자들이 어업인들에게 보낸 수산업에 대한 정책 메시지를 전달해 수산물 축제 마당까지 대선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메시지를 통해 “중국어선 불법조업,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을 재도약시키기 위한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어업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 살맛나고 잘사는 어촌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번 축제는 ‘수산사랑 100만인 초밥먹기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 가수 남진 축하무대
개막식 이후 벌어진 가수 남진씨의 무대는 아줌마 부대를 열광케 하는 등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축제기간 중에는 시민과 어업인이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와 초밥만들기, 수산물 시식회 및 판매행사, 시민과 어업인을 위한 한마당 노래자랑 등이 전개됐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공노성 이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이번 축제가 우리 수산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소비로 이어지고 축제에 모아진 수산물 사랑의 에너지가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명길 (사)한국어업포럼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연근해 어업인들의 사기진작과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산물 축제 등을 통해 어업인과 어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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