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진도 꽃게 한마당 잔치
제3회 진도 꽃게 한마당 잔치
  • 김병곤
  • 승인 2012.10.25 11:34
  • 호수 1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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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반 꽃게 반! 가자 진도로’

전국에서 4만5000여명 몰려 대성황
6억원 이상 수익 올려 기대이상 ‘대박’

제3회 진도 꽃게 한마당 잔치에 전국 각지에서 4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판매금도 6억원을 넘어 성공적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최근 진도 앞바다에는 꽃게 어획량이 크게 늘어 서망항에서만 하루 평균 10톤 가량이 위판되고 있다.


진도군수협(조합장 김상호)이 주최하고 있는 ‘진도 꽃게 한마당’ 잔치가 해를 거듭 할수록 성공한 축제로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도군 서망항에서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진도 꽃게 축제 한마당’ 잔치에 전국에서 4만5000여 명이 찾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에서 꽃게와 음식, 특산품 등을 판매해 6억여원 이상의 수익을 올려 기대이상의 대박을 터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이 진도 꽃게축제가 성공하게 된 배경은 진도군 연안해역이 꽃게 잡이의 가장 큰 어장으로 자리 잡고있으며 특히 꽃게를 그물이 아닌 통발로 꽃게를 잡기 때문에 질 좋은 상품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더구나 진도군수협과 어업인들이 축제 추진위를 구성해 기획에서부터 진행과 운영 등을 맡아 축제의 의미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올린 진도 꽃게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특히 바가지 없는 축제를 위해 축제 개최 전부터 상인들을 계도했고 행사장비, 주차장 확보 등 관광객의 도모해 축제장 이미지를 개선해 왔다.


‘물 반 꽃게 반! 가자 진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진도 꽃게 가요제와 꽃게 깜짝 경매, 시식회, 꽃게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진도 꽃게 가요제’도 함께 열렸다
또 진돗개 묘기와 진도 군립민속예술단의 북춤 등 민속 공연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강강술래도 펼쳐졌다.진도군수협 관계자는 “꽃게축제를 통해 진도 꽃게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내실있는 준비로 진도 꽃게 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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