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촉진결의대회> 전국어업인에 선진화 실천의지 피력
<선진화촉진결의대회> 전국어업인에 선진화 실천의지 피력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20 16:14
  • 호수 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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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걸친 전국 지역별 결의대회 강행군

어업현장으로 간 수협선진화
어업인과 소통, 수협 이미지 제고에 성과

수협은 지난달 16일 강원지역부터 시작해 2주간에 걸쳐 진행한 전국 지역별 ‘수협 선진화 촉진 결의대회’의 대장정을 24일 제주지역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어업인을 위한 어업인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수협의 의지를 대내외에 강력하게 천명하는 동시에 선진화 실천에 대한 수협 전체의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협은 특히 결의대회를 지역별로 개최함으로써 중앙회에서 한차례 모여 개최하는 것보다 수협 선진화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정한 어업인을 위한 수협’ 천명
수협은 ‘진정한 어업인을 위한 수협’으로 거듭나겠다는 선진화 의지를 확인하고 솔선수범하는 수협인상을 정립해 대국민 신뢰 회복에 앞장선다는 취지 아래 지난 16일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일치단결해 수협선진화를 기필코 달성, 어업인을 위해 최대한 봉사하는 협동조합상을 정립하자”고 강한 선진화 실천 의지를 밝혔다.
수협 임직원은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할 것 △어업인 권익보호와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 △수협 선진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협동조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회원조합 경영정상화와 중앙회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위한 자구노력과 경영효율화 방안을 적극 실천 할 것 △예산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선진화 실천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어업인 목소리 귀 기울이는게 선진화 단초
 “현장 어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부터가 바로 수협 선진화의 시작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가슴 깊이 새겨 지난 1962년 봄, 선배 어업인들이 뜨거운 열정과 푸른 희망으로 돛을 올렸던 그 때의 그 협동조합 정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 회장은 결의대회 기간동안 각 지역 현장 어업인들과 일일이 만나 이같이 말하며 수협 창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약속했다.
23일 전남지역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 어촌계장은 “유류오염피해에다 기름값 폭등, 경기 침체까지 최근 몇 년간 어업을 계속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수협이 앞장서서 오늘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결의대회를 갖고 우리 어업인들 얘기를 하나하나 들어주니 힘이 난다”면서 “앞으로도 어업현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구 회장, 현장의견 직접 챙겨
이번 결의대회에는 전국 회원조합이 참여해 수협의 선진화 의지가 매우 높았음을 보여줬다.
특히 2주에 걸친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이 회장은 대회 뒤 회원조합과 현장 어업인의 의견을 직접 챙기며 담당부서에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수협은 이번 결의대회로 현장 중심의 밀착경영과 윤리 강령 재정립을 통한 총체적 변화의 시작을 알렸으며 중앙회와 회원조합, 어촌계 간에 소통의 창구도 다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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