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수출 지원 확대키로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 확대키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20 15:42
  • 호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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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수출업계 의견수렴

대책회의, 하반기 중점추진계획 수립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복, 넙치 등 상반기중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큰폭의 성장세를 보인 품목을 선정해 하반기에 중점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국산 식재료 박람회 개최 등 신규 해외마케팅을 비롯 검역협상을 통한 수출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대회의실에서 주요 수출업체와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하반기 중점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등도 점검했다.
올해 7월 21일까지 수출실적은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주요 식품 수입국의 수입액 감소, 수출단가 하락 등 불리한 수출여건으로 물량은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약 23억달러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상반기까지 국가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2.6% 감소했고 미국·일본의 5월까지 식품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21.5% 줄어들었다.
수산물은 참치·오징어 등 원양수산물의 어획량 감소로 부진했지만 고등어, 전복 등이 전년 대비 각각 441%, 71% 수출이 급증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수출이 급감했던 중국(△17.4%)·러시아(△37.2%)의 경기 회복이 전망되고 제주산 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재개, 열처리 돈육의 대일 수출 작업장 승인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이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반전돼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 수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율하락, 유가상승과 미국·일본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의 부정적 요인도 전망되고 있다.

▲ 수산식품수출실적 (7월21일현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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