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경제사업, 상반기 23억 당기순익 달성
수협 경제사업, 상반기 23억 당기순익 달성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20 13:37
  • 호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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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불구 목표 초과, 경영내실화 역점

수협 경제사업부문이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목표를 초과한 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사업규모는 지난해보다 651억원 줄어든 5611억원을 기록했다.
공판사업에서 109억원 증가한 것을 비롯해 총 129억원 가량의 증가요인이 있었으나 어업용면세유류를 주로 공급하고 있는 구매사업에서만 780억원의 감소세가 나타났다.
지난해 비정상적으로 급등했던 유가가 안정을 되찾음에 따라 구매사업 취급금액 규모가 동반 하락했기 때문이다.
구매사업은 유류 공급물량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폭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경제사업부문은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하반기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박규석 경제사업대표이사는 지난달 16일 열린 경영평가회의에서 “경기침체를 감안해 하반기에는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판사업은 장외거래 및 규정위반품목 반입 등 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수탁고 증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바다마트사업은 경영진단 및 활성화대책 수립·시행을 상시 진행해 내실을 강화하고 사업장 구조조정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단체급식사업은 수산물품질인증 획득을 계기로 홍보를 강화하고 직영급식 전환 학교를 신규 매출처로 확보하기 위한 영업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난 5월 롯데마트와 MOU체결로 수산물 납품 확대가 기대되는 기업특판사업은 수익성개선에 힘쓰는 한편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계획생산을 통한 비축과 판매를 통해 사업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수협은 수산물 B2C거래 활성화로 전국 회원조합 생산 지역 특산물과 제철수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이달의 수산물 캠페인과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체 운영중인 인터넷 수산물 쇼핑몰 ‘수협쇼핑’(http://www.shshopping.co.kr) 운영을 강화하고 일반 유명 쇼핑몰에 대한 추가입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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