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수협(조합장 하원) 수렴어촌계가 양남면 수렴리 해변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지역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마을 축제인 동해안 별신굿을 펼친다.
별신굿은 마을 공동으로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써 상대적으로 오락성과 예술성이 짙어서 다른 지역 굿보다 놀이적 성격이 강한 어촌전통문화이다.
이번 풍어제는 화합의 장이자 공유의 장으로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흥겹게 놀기도 하고 자신의 복을 비는 축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 동해안 별신굿은 1985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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