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물류로 농식품 수출 물류비 부담 완화
공동물류로 농식품 수출 물류비 부담 완화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6.28 11:29
  • 호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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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노선별 전문물류업체 선정 해상운송비 절감

농식품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확대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동물류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물류는 국제 해상운송을 담당할 전문 국제물류주선업체를 통해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물류를 공동화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수출 공동물류 활성화 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농식품 주요 수출 항로별로 공동물류를 담당할 역량있는 물류업체를 선정하고 수출업체들의 이용을 주선함으로써 물량규모화에 따른 해상운임 절감을 유도하는 사업을 말한다.

2012년은 수출업체의 이용수요가 높은 5개 해상노선(부산-도쿄, 부산-시모노세키, 부산-오사카, 부산-기륭(대만), 부산-LA)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사업 수요와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향후 대상 노선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그동안 소량 다품목을 수출하는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들은 상대적으로 해상운임 부담이 높아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물류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해상 컨테이너 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여서 중소 수출업체는 사업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컨테이너 시황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받는 상해항운교역소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CCFI, China Containerized Freight Index)에 따르면 2012년 6월 1일 지수는 1325로 2011년 6월 10일 1000 대비 3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업체의 사업 참가신청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홈페이지(www.at.or.kr)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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