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산물의 공급을 위해 수산생물 방역업무를 종합적으로 담당하게 될 ‘중앙수산생물방역센터’가 준공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지난 24일 11시 ‘수산생물방역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생물방역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 8개 지역에 시설을 설치 중이며 이번에 준공된 수과원 내 중앙수산생물방역센터는 수산생물 방역업무를 총괄하는 곳이다.

수산생물방역센터 준공식을 계기로 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수산자원과 수생태계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생물방역센터 시설 개요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른 수산생물 방역업무를 위한 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총 8개 중 3개소가 준공(부산, 동·서해)됐고 6개소가 추진 중(남동해·제주·남서해 등)에 있다. 이번에 준공된 중앙센터(부산)는 총사업비 86억원이 투입됐으며 3층 규모(3960㎡)이다. 중앙센터는 염기서열분석기, 유전자증폭기 등 19종 34대 분석장비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