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완도 장보고축제] 어업관련 체험행사 ‘듬뿍’
[2012 완도 장보고축제] 어업관련 체험행사 ‘듬뿍’
  • 김병곤
  • 승인 2012.05.10 11:40
  • 호수 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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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웃는 섬, 완도로 떠나는 장보고 시간여행’ 이라는 소제가 붙은 ‘2012 완도 장보고 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 수산을 대표하는 완도군에 걸맞게 맨손 고기잡이 열전, 해초 삼각 김밥 만들기, 전통 노젓기 대회, 전통방식 김뜨기 등 어업인과 수산관련 체험 행사가 많았다.

17번째로 열린 완도 장보고축제는 완도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우리나라 최초로 바다를 개척했던 장보고대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청해진의 옛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이 축제를 통해 진취적인 해양경영사를 재정립하고 관광 완도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바다를 활용한 장보고테마 프로그램 개발, 역사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도 지역민들이 직접 출연진으로 참여한 ‘청해진 해상전투’는 교관선 3척을 비롯해 12척의 어선을 이용한 해상전투를 재현 했다.

그 밖에도 ‘장보고무역선 항해체험’, ‘청해진 유물게임-쏘고 맞히고’ 등의 ‘장보고역사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축제의 주제성을 강화했다.


또한 다양한 해조류 관련 신품종 대형 다시마 등 50여종의 해조류 표본 제품이 전시됐다. 해조류 산업관은 국내의 해조류산업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방향을 제시하고 해조류 관련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남서부해수어류수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넙치회 음식관을 직접 운영하고 ‘장보고’ ‘해신왕’ 등 친환경유기질비료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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