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포바다축제
2009 경포바다축제
  • 김상수
  • 승인 2010.01.14 17:15
  • 호수 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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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여름 아쉽다

▲ 경포해수욕장 피서객들
▲ 제트보트를 즐기는 피서객들

8월 둘째 주. 여름휴가 절정기인데도 동해안 해수욕장마다 수영을 하는 피서객이 많지 않았다. 지속되고 있는 냉수대 탓으로 유명 해수욕장 수온이 20℃ 이하를 기록하고 있으니 해수욕장마다 물놀이에 나선 피서객들을 멈칫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하늘까지 흐리다.

강릉 경포대는 달랐다.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이라는 별칭답게 악조건 속에도 피서객이 몰려들고 있었다.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경포바다축제도 즐길 겸 찾아온 관광객들이다.

경포대를 찾아온 피서객들에게 강릉시의 특색 있는 문화 예술을 알리는 한편 전국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경포비치댄스 페스티 벌, 해변영화제 등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취지로 열린 올 경포바다축제는 지난 8월 14일에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막을 내렸다.
▲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올 축제에서는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이 인기. 특히 강릉문화방송이 주관한 경포비치댄스페스티벌은 전국의 비보이와 치어리더, 힙합 댄서들을 위한 경합과 공연의 문화공간으로 꾸며지면서 한여름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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