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려수도 굴축제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을 즐길 수 있는 제16회 한려수도 굴 축제가 지난 24일 통영국제음악제의 열기 속에 통영시 도남동에 있는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렸다.
통영굴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어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제16회 한려수도 굴축제가 어업인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4일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굴 어업인들의 무사안녕과 굴 양식업의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한 남해안별신굿 공연을 서막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날 축제에는 굴 까기 체험, 굴 껍질로 생활용품 만들기 등 굴과 연관한 체험행사와 시식행사가 함께 열렸다.
굴 요리 시식행사는 굴 떡국·굴전·굴튀김·굴 조림 등 굴을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관람객 1만 여명에게 제공됐다.
또 무대행사로 시민노래자랑과 함께 초대가수의 공연도 열렸다. 이와 함께 관람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굴 훈제 통조림 1캔씩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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