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 전북 관내 우수조합
부안수협 전북 관내 우수조합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14 10:45
  • 호수 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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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특산품 수산물에 접목… 지역경제 활성화

9년 연속 흑자…예탁금 2000억 돌파

▲ 부안수협은 지역 특성에 맞는 조합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부안수협 수산물 가공공장 전경
부안수협은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경영개선자금을 받지 않고도 확실한 경영성과를 내고 있는 조합이다. 더구나 지난해까지 9년 연속 흑자시현으로 조합원들에게 이익배당을 했고 올 상반기 가결산에서도 4억3000만원의 순이익을 내며 성장가도를 계속 달리고 있다. 부안수협의 거침없는 성장 배경에는 조합장과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들의 철저한 주인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상품 개발과 수익창출에 조합과 조합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뽕잎을 수산물에 접목,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부안수협이 뽕잎으로 특화 시킨 수산물은 고등어, 숭어, 조기, 민어, 김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뽕잎 간 고등어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현재도 부안수협은 지식 경제부 지원사업으로 전북 산학연의 ‘부안연구산업융합육성산업’을 통해 지난 6월부터 오는 2012년 6월까지 3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아 뽕잎 관련 신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합가공공장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숭어를 순살 형태로 가공해 군부대에 납품할 계획이다. 따라서 최신라인을 추가 설비해 놓고 학교와 병원 등 단체급식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된 아구, 바지락살, 멸치, 재래김, 망둥어, 홍합, 민어, 참돔 등 단품상품의 개발과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안수협은 이같은 경제사업의 활성화와 함께 상호금융사업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 지난 상반기에 상호금융 예탁금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했다. 이렇듯 부안수협은 한 발짝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며 보다나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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