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안전성 검사’ 전국염전으로 대상 확대
‘천일염 안전성 검사’ 전국염전으로 대상 확대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2.23 19:13
  • 호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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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잔류농약, 방사능 정밀강화 등 소금 안전관리 높인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소금의 안전한 생산과 공급을 위한 검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천일염의 정기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소금 검사제도 내실화를 확립하는 등 대국민 소비에 만전을 기하는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염전 1165개소를 대상으로 3월~11월까지 3단계에 걸쳐 잔류농약과 방사능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해 국내 천일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잔류농약 항목은 지오릭스, 그라목손 등 농약 11가지 성분이고 방사능 항목은 요오드, 세슘 등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전국 염전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염전과 주변시설에 대한 환경정비와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생산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실천을 위해 염전시설 안전점검 표준매뉴얼을 마련 전달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교육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식용소금 품질검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간담회, 설명회를 개최해 생산자와 수입자의 품질검사 강화체계를 마련하고 소비자의 안전소비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전개해 나감으로써 소금의 안전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소금산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육성을 위해 소금산업진흥법(2012년 11월 23일 시행)이 제정됐다. 이에 따라 원료·자재 등에 대한 안전관리기준 마련과 염전의 생산공정 표준화와 우수 천일염 인증제도 실시 등 소금의 품질향상과 안전관리 확보에 대한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인류의 소중한 산물인 소금에 대해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신뢰를 쌓고 제품에 대한 안전성 제고와 고품질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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