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가 높아지고 인원수도 줄어들어 과거처럼 명성을 날리지는 못하지만 영원한 ‘우승후보’로서 수협을 대외에 알리는 자부심이 대단한 동호회가 있다. 1983년 출범이후 2007년까지 우승을 밥먹듯이(?) 했던 수협 야구동호회(단장 김삼식 유통사업부 팀장)가 그 주인공이다.
수협 야구동호회는 설립이후 25년동안 우수직장인리그, 재정경제부 야구대회, 해양수산인 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은 두말할 나위없이 항상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이 때문에 타금융기관과 해양수산단체에 수협중앙회라는 명성과 함께 홍보 전사로 잘 알려졌고 유대강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1998년~2006년 해양수산인 야구대회에서 3차례 준우승을 비롯 2006년 제 3회 금융단야구대회 봉황리그(3부) 우승, 2007년 백호리그(2부) 우승을 거머쥐었고 2009년에는 제 6회 금융단야구대회 1부리그(청룡)까지 승격, 출전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수협 야구동호회는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음에도 현재 동호회의 위상이 다소 위축돼 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따라서 야구동호회는 야구의 재미를 만끽하고 스포츠의 열정을 함께 할 젊은 인재를 특별히 모신다는 계획을 세워 언제든지 문호를 개방해 놓고 있다.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지닌 젊은 직원들의 동참으로 수협 알리미로서의 부흥을 모색하고 있다.

◈  임원
 · 단장 : 김삼식(유통사업부 팀장)
 · 감독 : 이우한(을지로지점 차장)
 · 총무 : 안주용(바다마트 신도림점)
◈ 회원수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