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한 활참돔과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미량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활참돔 452kg, 냉장명태 3000kg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각각 1.28, 2.14베크렐(Bq/㎏)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0.35~0.58% 수준이다.
이번 활참돔은 미에현, 냉장명태는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되어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이다. 검역검사본부는 지난 3월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매건별 검사하고 있으며,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서도 주 1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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