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공중파 방송매체를 이용해 어촌사랑운동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수협은 기업·단체와 어촌과의 다양한 자매결연 교류활동을 소개하는 ‘희망海! 웃음바다’ 코너를 9월 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KBS 1TV ‘6시 내고향’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09 도시·어촌 자매결연 교류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도시와 어촌간 우수교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어촌사랑운동의 범국민적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일 첫 전파를 탔다.
‘희망海! 웃음바다’ 코너는 전국 각 지역의 어촌을 직접 찾아 어업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도 함께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 바다, 우리 어촌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을 찾고, 도시와 어촌간 연계를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오후 6시 첫 방송에서는 당진수협 장고항어촌계와 근로복지공단간 자매결연 교류활동이 방영됐다. 폐어망을 수거하는 바닷가청소활동, 꽃게잡이 조업체험, 수타전문가가 만든 자장면 150그릇을 제공해 독거노인에 펼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내용의 교류활동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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