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가공수협 제2의 도약을 이끈다
통조림가공수협 제2의 도약을 이끈다
  • 배병철
  • 승인 2011.12.22 10:57
  • 호수 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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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조림가공수협 서초역지점 직원들. 왼쪽부터 김희선, 장환성, 홍지정, 김우식, 김성재 지점장, 박진석, 성미아, 이기봉

11월 상호금융 예탁금증대 우수영업점 E그룹 1위
통조림가공수협 서초역지점

▲ 통조림가공수협 서초역지점 김성재 지점장
“점포 개설 이후 한달여 동안 끼니도 제때 못챙기며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묵묵히 따라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지난 10월 20일에 개점해 만으로 두달밖에 안된 점포가 11월 이달의 예탁금 증대 우수영업점에 선정되었다.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통조림가공수협 서초역지점. 김성재 지점장을 포함한 8명의 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11월 한달동안 예탁금 순증 213억원을 기록하며 E그룹 1위를 차지했다.

그 비결은 신규개설점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상호금융 비과세예탁금 홍보에 주력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3대 일간지에 전단지를 배부하고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여 타 금융기관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한편 업무종료 후에도 직원들간 대화를 통해 신규 고객에 대한 인적사항 및 정보 교환을 통해 고객성향에 맞는 예탁금 홍보 전략을 수립했으며 고객들에게 지인 소개를 유도하고 인근 금융기관 주요 고객 대상 동향을 파악해 적절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김성재 지점장은 “내방 고객들의 주거래 은행을 바꾼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최고의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가족같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인들과의 만남을 유도하는 등 친밀감 형성이 고객관리의 최우선 과제” 라고 강조했다.

개점 이후 2개월 동안 올 한해 큰 이슈가 되었던 저축은행의 부실과 맞물려 수협에 대해 저축은행과 비슷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고객을 설득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고 한다. 금융기관의 신뢰가 쌓여있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간에 수협의 안전성을 홍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앙회의 공문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수협의 안전성을 홍보함으로써 고객들의 인식을 점차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한다.

▲ 서초역지점 직원들이 “뜻모아 힘모아 화이팅 캔 아자아자아자”라는 통조림가공수협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또한 지역적 특성상 고객들의 생활수준이 타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금융거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많고, 정보력이 뛰어난 특징 때문에 타 금융기관 대비 종류별 예금상품의 부재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중앙회 차원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성재 지점장은 “개점준비 2개월여 기간동안 상임이사님을 비롯하여 본점 직원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격려로 점포개점 이전부터 개점 이후까지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또한 “개점고객 몇분은 본인의 거래로 끝나지 않고 주변 친지들이나 친우들에게 수협의 우수성 및 안전성에 대해 좋은 홍보활동을 해주셨으며, 중앙회 상호금융부 영업지원팀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서초역 지점은 앞으로 예탁금 기반이 조성되어 있는 현 시점에 2012년 한해 동안 대출금 증대 및 공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최단기간 내에 손익분기점을 맞추어 2013년에는 흑자점포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점 주변에 있는 많은 상가 및 사무실을 대상으로 타은행의 저원가성 예탁금을 흡수할 수 있도록 상호금융 비과세예탁금 홍보에 전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통조림가공수협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갈 서초역지점의 선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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