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9월 발생 전망
적조 9월 발생 전망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13 16:39
  • 호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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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8월초에 발생해 수산피해를 일으키는 코클로디니움(Cochlodinium polykrikoides) 적조가 9월들어 발생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들어 계속된 장마와 최근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해양이 불안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예년보다 한달정도 늦게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6월이후 최근까지 실시한 남해안 광역해역(부산~완도) 적조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클로디니움 유영세포는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6월말에 출현했으나 6월말~7월말까지는 낮은 수온(17~22℃, 전년대비 2℃ 저온)과 8월 초순 이후는 낮은 염분(26~31psu)(psu pratical salinity unit=해수 1000g을 끓여 물을 증발시켰을 때 남은 고체(염분)화학물질, 퍼밀(‰)도 겸용)으로 인해 코클로디니움의 성장이 억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광역해역의 염분이 전반적으로 33psu내외로 회복되고 일사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부터 적조생물이 정상적으로 증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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