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주) 자매결연, 송도어촌계
호남석유화학(주) 자매결연, 송도어촌계
  • 마해성
  • 승인 2010.01.13 16:14
  • 호수 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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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판매 등 어촌소득 창출에 적극

▲ 송도어촌계 전경

송도어촌계(어촌계장 강형두)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청정해역인 가막만 어귀에 자리잡고 있는 복합어업형 연안촌락이다. 행정 주소지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다.
마을 전체 102가구(2008년 어촌계분류평정기준)중 84가구가 어가이며 이중 다수가 가두리 양식어업을 하고 나머지 어가는 어선어업과 마을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특산물로는 농어, 도미, 조피볼락, 장어, 문어, 바지락 등이다.
송도어촌계 어업인들이 본격적으로 가두리 양식업을 시작한 것은 10여년 전이다. 한때 상당한 어업소득을 올리기도 했으나 IMF와 태풍·적조 등의 영향으로 몇 번의 고비도 맞기도 했다.
지난해말 현재 송도어촌계 수산물 총 생산실적은 물량 206톤 금액 약 11억원으로 어가당 평균소득이 약 3000만원에 이르렀다.

▲ 마을주민들이 출어를 앞두고 그물을 정리하는 모습

어촌계원들은 도시·어촌교류운동인 어촌사랑자매결연운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다양한 소득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호남석유화학(주)여수공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특산물 판매와 바자회 참여 등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어촌소득창출 등 손쉬운 방안부터 하나씩 실천에 옮기고 있다.
송도어촌계는 이처럼 어촌사랑 자매결연 운동에 참여한 이후 강형두 어촌계장과 계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각종 도시·어촌교류운동에 적극 매진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 송도어촌계 가두리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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