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오징어가 돌아왔다
동해안에 오징어가 돌아왔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10.06 14:07
  • 호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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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경북 수온 평년수준 회복 어군 형성


최근 어획이 부진해 동해안 오징어잡이 어선들에 시름을 안겼던 오징어가 강원과 경북 연안에 돌아왔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9월 중순이후 동해안 연안 수온이 평년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철 동해 연안은 평년보다 낮은 수온이 지속적으로 유지돼 오징어 어장형성이 부진했으나 9월 중순이후 낮은 수온대가 소멸되고 가을철 정상 수온으로 회복됐다.

동해 표면수온(2011년 9월 18일-9월 24일)은 22∼24℃ 범위로 평년에 비해 0.5∼1.5℃ 높은 수온 분포를 나타냈다. 9월말께부터 연안 수온 회복과 함께 오징어 어군이 연안으로 모여들면서 강원, 경북 연안에 중심 어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동해수산연구소의 표본조사에 따르면 2011년 9월 11일-9월 24일 최근 2주간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은 1002톤으로 그 전 2주간(8월 28일-9월 10일)의 어획량 207톤에 비해 483%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으며 주문진, 후포, 구룡포항에 위판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오징어 위판가격도 8월에 kg당 2만6000원에서 9월들어 1만8000원 이하로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최근 오징어가 분포하기에 적당한 수온대(표층 20∼24℃, 50m수층 15∼18℃)가 형성되고 있어 남하하는 오징어 어군이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가을철 중심 어장은 강원도 남부해역에서부터 울릉도와 경북, 울산연안으로 어장 중심이 점점 이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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