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염전들은 농약을 쓰지 않고 있으며, 천일염에 잔류농약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염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을 사용한 정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천일염에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결과는 일부 언론의 염전 농약살포 보도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16일부터 전국 염전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이후 나온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점의 시료를 무작위로 채취,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단 한 종의 농약도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향후라도 농약 사용사실이 적발되면 허가 취소 등 강력 근절에 나서는 한편 향후 친환경 천일염을 확대 육성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우리나라 염전이 분포하고 있는 경기, 충남, 전북, 전남도 일원의 갯벌 염전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설문 등을 통해 이뤄졌다.
천일염의 잔류농약 검사는 무작위로 30곳의 천일염 시료를 채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분석을 실시했다.
4개 광역자치단체와 해당 시군을 통해 실시한 염전 농약 사용 실태조사 결과 염전에 농약을 사용한 정황이나 흔적은 확인할 수 없었다.
전국 30개 염전에서 무작위로 채취한 천일염을 대상으로 한 잔류농약 분석결과에서 단 한종의 농약 성분도 검출되지 않았다. 잔류농약 분석은 언론에서 제기한 11종의 농약성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식품으로 전환된 이후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우리나라 갯벌 천일염이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적 염전 관리와 친환경 천일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조사결과 천일염 잔류농약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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