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상호금융 예탁금증대 우수영업점 A그룹 1위
7월 상호금융 예탁금증대 우수영업점 A그룹 1위
  • 배병철
  • 승인 2011.08.25 10:43
  • 호수 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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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협 중앙지점
▲ 고객을 가족같이 대하는 여수수협 중앙지점 직원들. 왼쪽부터 김서영 대리, 한아름, 이태홍, 정은숙, 정영택 대리, 김지희, 김재수 지점장, 이범룡

가족같은 고객응대가 비결, 사랑방 같은 금융기관

▲ 여수수협 중앙지점 김재수 지점장
여수수협 중앙지점은 1983년 2월21일 여수시 중앙동 천일약국 건물 일부에 임차점포로 개점하여 업무를 추진하다 바로 옆에 있는 현재 장소에 1993년 4월 건물을 신축 이전했다. 상호금융의 본소로 금융과, 공제보험과가 같은 건물에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해 구 도심정비사업인 「이순신 광장」조성사업으로 지점전면에 포진하고 있던 건물들이 모두 철거되어 중앙지점이 전면에 부각되는 커다란 환경개선 효과가 있었고 더불어 지난해 말 영업점 창구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365코너를 새롭게 신설해 고객응대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고객들이 수시로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점포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지점은 예탁금 502억원을 달성해 목표였던 450억원 대비 122%를 거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신 또한 목표였던 385억원에 육박하는 381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로 인해 1,139백만원의 잉여를 냈다.

2011년에도 친절함과 가족같은 분위기를 앞세워 상반기 예탁금이 이미 연간목표 560억원에 육박한 539억원(96%)을 달성했고, 상호대출금도 연간목표 456억원을 넘은 503억원(111%)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615백만원의 이익을 냈다.

상반기만 기준으로 봤을때 전년과 대비해 예탁금은 88억원, 대출금은 142억원이 증가한 것이며, 예대비율 93.4%, 예대마진율 3.75%,  연체비율 3.2%를 기록하고 있다.

여수수협 중앙지점은 올해 수익성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예대비율 및 마진율 높이기, 연체비율 낮추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지역대출비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신규 요구불 예금 고객 확보에 주력하며, 연체고객에게는 대화를 통해 정확하게 채무 현황을 파악하여 재빠른 후속조치를 하고 있다.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김재수 지점장은 “고객응대에는 특별한 전략은 없으나 고객 대부분이 직원들 출생지역 주민들이고 일부는 친척, 학교 선후배 등으로 내 아버지, 어머니. 형, 아우, 누나라 생각하고 부담없이 친근하게 가족같은 느낌을 주는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 여수수협 중앙지점 내부 전경
또한 “상호금융부에서 지급하는 마케팅 물품이외에 수협 사은품몰 및 시중 대형마트 등에서 저렴한 가격의 조그마한 상품을 항상 구입해 신규 고객과 정기예금을 재예치하는 고객 등에게는 빠짐없이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작은 것 하나라도 항상 고객에게 줄 수 있도록 챙기고 있으며 가장 부담없고 가까운 사랑방 같은 금융기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고객 한 분 한 분마다 최선을 다했던 것이 지금과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도 전했다.

이렇게 잘나가는 여수수협 중앙지점에도 애로사항이 없는 것은 아니니 바로 여수지역에 지구별, 업종별 조합 영업점이 밀집되어 있어 조합 영업점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 여수수협 중앙지점 외부 전경
경영이 어려운 조합일수록 조달금리를 높여 운영함으로써 마진율이 떨어져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으며 이는 주변의 조합마저 적정 금리 운용에 차질을 가져오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수수협 중앙지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성공개최를 위한 이 지역의 모든 기반 여건 개선사업들이 대부분 중앙지점 주변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여수역-1.5km, 박람회장-1.3km) 향후 환경개선과 영업기반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 지역 고객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 증가로 새로운 신규 고객 창출이 기대되고 있어 여수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김재수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더욱더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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