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농수산물 물가와 소비 정보를 알려주는 예보시스템을 가동하고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 15일 주간부터 서민생활과 밀접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알뜰장보기 물가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알뜰장보기 물가정보’는 시기별 현안 품목에 대한 동향과 전망 등 알뜰정보를 주1회 제공하는 한편 상승 또는 하락 품목의 원인과 전망, 싸게 살 수 있는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태풍 등 특이사항 발생시 피해정도, 가격전망 등을 안내해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시기 결정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처럼 물가정보를 제공키로 한 것은 농수산물의 경우 가격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적정 구매시기 등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많음에 따라 소비자단체 등에서 이에 대한 정보제공을 해줄 것을 요청해 옴따라 이뤄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 시행방안에 대한 검토를 거쳐 8월 15일 주간부터 ‘농수산물 알뜰장보기 물가정보’를 발행키로 했다.
물가예보는 주 1회 실시하며 그 내용은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 중심으로 동향정보·전망정보·알뜰정보 등으로 구성된다.
동향정보에는 품목별 가격동향과 오름세를 보이는 품목, 내리는 품목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전망정보에는 상승 또는 하락이 예상되는 품목의 등락원인 분석 내용과 비싼 품목의 값이 내리는 시기, 대체품목의 가격, 정책 추진내용 등이 있으며, 알뜰정보에는 절기별 구매포인트, 제철 농산물 싸게 사는 법 등이 소개된다.
특히 추석·설 등 명절에는 성수품 가격 및 최적 구매시기와 시장별 가격차이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특이사항 발생시에는 피해상황과 전망 등을 예보내용이 포함된다.
물가예보 제공은 앱·웹의 물가정보망(www. kamis.co.kr)에 주1회 게시하고 소비자단체를 통해서도 회원에게 전파될 예정이며 농림수산식품부는 TV 등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8월 15일 주간에 발간하는 ‘농수산물 알뜰장보기 물가정보’에는 태풍 ‘무이파’ 경과전후 농수산물 소비자가격 변동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8월 15일 주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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