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백도 은빛바다축제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축제
  • 김병곤
  • 승인 2011.08.18 11:30
  • 호수 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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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체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펼쳐
▲ 조내이(지인망)체험

제11회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축제(공동위원장 김석환 거문도수협조합장, 김길생 전 거문도수협조합장)’가 전남 여수시 거문도 백도 일원에서 펼쳐졌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축제’는 거문도 뱃노래 시연을 비롯 전통 떼배 노젓기 체험, 지인망 어업 체험, 맨손 고기잡기, 거문도 절경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축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소개하고 청정 해역에서 나는 수산물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2004년 거문도갈치를 은빛갈치로 브랜드화 하고 지난 2005년부터 거문도·백도은빛갈치바다축제로 변경했다.


이번행사는 12일 야외특설무대에서 뱃노래 보존회원과 거문초·중학교 농악팀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 개막이 시작됐다. 13일에는 ‘은빛바다 마라톤 체험’, 유람선을 타고 거문도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거문도 해안 절경투어’, ‘전통떼배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14일은 활어 맨손으로 잡기체험, 한 여름밤 해변 낭만 콘서트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 활어맨손잡기 체험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는 거문도·백도의 특산물인 은갈치회와 자리돔, 물회 등 자연산 해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김석환 축제위원장은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보물섬, 거문도에서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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