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공제, 회원조합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
수협공제, 회원조합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12 18:51
  • 호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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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료 50억원 이상 26곳, 수수료 3억이상도 30개소

수협공제가 일선조합의 수익사업으로 완전한 자리매김에 이어 거침없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4770억원 목표(정책보험 포함) 대비142%를 상회한 6792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조합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수료 실적도 420억원으로 올 목표 344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수협공제보험본부에 따르면 공제료 실적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조합이 26개소이며 3억원 이상 수수료실적을 올린 조합도 30개소나 됐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공제료 실적 50억원이상 조합 10곳에서 무려 13개소가 늘었고 수수료 3억원 이상 조합은 지난해 보다 7곳이 늘었다. 이 가운데 공제료 실적에서 100억원을 넘는 조합이 11개소, 수수료 수입 5억원 이상조합이 13곳이었다.

지난해 말 최고의 실적을 올린 조합은 경기남부수협으로 공제료 304억1800만원과 수수료 16억6700백만원을 기록, 전국 최고였다. 여수수협은 공제료 176억200만원, 수수료 8억6600만원으로 각각 1위와 5위에 랭크했다. 인천수협은 공제료 156억5200만원, 수수료 9억6100만원으로 각 3위에 올랐다. 고흥수협은 공제로 146억2700만원과 수수료 9억6100만원으로 각 4위를 기록했다. 이들 조합 중 완도금일수협은 공제료 17억원, 수수료98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공제료 110억3700만원, 수수료 4억7900만원을 기록해 괄목할 만한 신장을 보였다. 또 피조개양식수협도 공제료와 수수료에서 각각 570억500만원과 1억9700만원이 늘어나는 등 높은 성장을 보였다.

이같은 수협공제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는 조합간의 경쟁뿐만 아니라 지점과 지점, 직원과 직원간의 보이지 않은 경쟁도 크게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협 관계자는 “일선 조합이 뚜렷한 수입원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수협공제가 조합의 효자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조합간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조합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는 물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공제료 실적 50억이상 조합

▲ 수수료 실적 3억이상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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