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내 우수수협 울산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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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11 09:26
  • 호수 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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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 특성 살린 상호금융사업 활성화

정부 지자체 예산 잇따라 확보, 어업인 지원 역점 

▲ 울산수협은 지역특성을 십분살려 상호금융사업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어업인 지원에 나서면서 전국 상위권의 1등급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수협 전경
울산수협은 경남권역내 규모가 큰 조합가운데 성장성, 안정성 등에서 최고의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실적과 경영의 우수성은 2005년과 2007년, 2009년에 수협중앙회장상을, 2006년에 해양수산부장관상을 경영실적우수상으로 수상한 것으로도 충분히 입증된다.
특히 사상 유례가 없었던 고유가 사태를 맞은 2008년의 경우 전체 사업목표 3959억원을 훨씬 초과한 435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조합 설립이래 처음으로 사업규모 4000억시대를 열어 강한 울산수협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줬다. 위판고는 2007년대비 55억원이 늘어난 341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상호금융예탁금은 719억원이 증가한 3674억원의 수신고를 올려 상호금융 3000억시대에 들어섰다. 이처럼 양호한 경영성과는 조합 안정경영에 밑거름이 되고 있고 지금까지 1등급 조합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탄탄한 조합경영탓에 조합원들의 출자도 큰폭으로 늘어났다. 2004년 약 38억에 불과했던 출자금이 현재 87억에 달해 출자금 한도를 억제하는 측면에서 종전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내리기도 했다. 지난해 출자금 목표(순증)가 4억원이었지만 실적은 7억8000여만원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덕분에 8억2000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현금 배당했다.
울산수협은 황윤욱 조합장의 경영방침으로 지도사업에 상당한 공을 들여 지난해 10억600만원을 투입했다. 어업인 편익시설 설치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어업인 지원사업은 기본이다.
상호금융사업을 주축으로 지도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어업인과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를 얻은 울산수협은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기반 시설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말 완공예정인 강동수산물 위판장과 지난 8일 개장한 정자항 수산물 구이단지를 비롯해 방어진 위판장·냉동공장 복지회관 개보수, 위판장 선박안전접안시설인 완충재 공사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내년에도 어선급유 편익시설인 돌제선착장 시설과 방어진항내 준설사업 등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울산수협은 앞으로 어업인 편익시설과 조합원에 대한 투명경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143명 임직원들은 최고조합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계속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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