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기준치 초과 해역 패류 채취·섭취 금지 당부
수과원, 기준치 초과 해역 패류 채취·섭취 금지 당부
  • 배석환
  • 승인 2024.04.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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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성패류독소 경남 진해만 서부 해역 일부까지 확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지난달 28일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과 마비성패류독소 합동 조사 결과, 경남 거제시(장승포동)에 이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진동리) 및 고성군(내산리 및 외산리) 연안 진해만 서부 해역의 홍합(담치류)에서도 마비성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패류독소는 패류(조개류)나 피낭류(멍게, 미더덕 등)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섭취할 때 체내에 축척되는 독소를 패류독소라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발생하지만 해마다 발생 시기와 해역은 다소 차이가 있음

이번에 기준치가 초과된 해역의 홍합에서는 0.8~1.6 mg/kg의 독소가 검출됐다.

이에 관할 지자체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해 패류 및 피낭류의 채취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패류 채취가 금지된 해역에서 다른 패류 및 피낭류의 출하를 희망하는 경우, 출하 전 사전 검사를 거쳐 허용기준에 적합한 패류 및 피낭류만 출하할 수 있다.

수과원은 봄철 바닷물의 온도 상승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자체와 합동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고 있는 해역과 인접 해역에 대해 주 1회 이상으로 조사를 강화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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