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신개념 복합산업화 추진
해삼, 신개념 복합산업화 추진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04.07 16:08
  • 호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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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돈버는 해삼산업 육성

농림수산식부는 지난 3월 24일~25일 대전에서 ‘해삼 전문가 간담회’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결과를 토대로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신개념 복합산업화 모델을 개발해 해삼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개념 복합산업화 모델’은 어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가공·유통은 전문업체가 전담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우선 정부의 연구·개발(R&D) 책임기관에서 우수한 모삼(母蔘)을 확보해 1cm 정도의 어린 해삼(稚蔘)을 민간배양장 등에 분양해 우량종묘(5g이상)로 키울수 있도록 생산을 지도한다. 또한 그 우량종묘의 해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어장환경 조성과 양식 관리를 철저히 해 신뢰도가 높은 가공·유통업체와 협약체결에 의한 출하·판매하는 방식으로 ‘돈버는 해삼산업’을 체계화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해삼산업 발전에 많은 현안으로 남아 있었던 부분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서 점진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함을 공감했다.

또 우량종묘 대량생산 기술을 확립하고 저렴하게 종묘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해삼 생산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창업보육센터 등을 개설·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해삼시범 연구용역사업을 민·관·연이 함께하는 파이롯(pilot)사업으로 확대해서 민간자율조직화에 의한 해삼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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