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대규모 잘피숲 조성 및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 정책 실현을 위해 잘피 씨앗(종자) 20kg를 채취하여 잘피 씨앗을 이용한 조성기술 고도화에 착수하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자체적으로 잘피 씨앗 약 130만 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9월~10월 서해 잘피숲 조성관리지 5개소에 86만 개를 다양한 방법으로 파종하여 생존, 성장과 확산 패턴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기존에 잘피 성체를 채취하여 이식하는 방법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2021년부터 잘피 씨앗을 이용한 조성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한 잘피 씨앗을 이용한 조성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씨앗 관리 기술과 파종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기술력 확보로 안정적 잘피숲 조성 체계를 마련하는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은 “잘피 종자를 활용한 잘피숲 조성과 천연 잘피 군락지를 보호·보존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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