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K-seafood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
수협, K-seafood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
  • 이의인
  • 승인 2023.06.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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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방콕 국제수산박람회’한국관 운영…K-FISH 홍보
상담실적 72,495천불, MOU 및 수출계약 5,167천불 달성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 국제수산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수산물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총력 지원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방콕 국제수산박람회’에는 45개국 3천여 업체가 참가해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등 수산분야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교역 기회를 발굴하는 태국 최대규모의 수산박람회다.

수협중앙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여 한국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인 K-FISH를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바이어들과 접촉하며 한국 수산물의 수출 다변화를 촉진했다.

또한,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 14개 기업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업체별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에서 바이어와 적극 소통하며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지원했다.

한국관에 참여한 국내 업체의 주요 수출품목은 김, 굴, 게살, 해삼, 바다장어, 미역, 소금, 전복, 새우장 등 17가지 품목이며 바이어들의 수요가 높았던 품목은 굴, 김, 전복, 해삼 HMR 제품이었다.

특히 한국관에서는 시식행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굴, 해삼, 전복 등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적극 홍보했고 상담 활동을 통해 실제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또한, 현지 재외공관인 문승현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를 초청해 박람회 참가 기업들의 수산물 수출입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 태국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은 세계 경기 침체와 소비부진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상담실적은 14% 증가한 72,495천불을 달성했고 MOU 및 수출계약은 74% 증가한 5,167천불 실적을 거양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방콕 국제수산박람회를 통해서 한국의 수산물을 아시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수협중앙회는 지속적인 밀착관리를 통해 박람회 기간동안 상담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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