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북항시대 맞아 새로운 100년을 열다”
목포수협, “북항시대 맞아 새로운 100년을 열다”
  • 김병곤
  • 승인 2023.05.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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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식 및 풍어제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가 목포에 들어서 서남권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목포수협은 지난 11일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식과 풍어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국 각지의 회원수협 조합장, 수협중앙회 임직원 목포수협 임직원, 어업인들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수협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는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따른 국가지원사업으로 국비, 지방비, 자담 등 752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착공이후 7년 간의 공정 끝에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 4000여㎡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됐다.

이번 준공으로 전국 최대 청정위생 위판시설, 수산물유통물류센터, 급유시설과 보급창고 등 어업에 관련된 모든 시설을 한곳에 구축해 물류비 절감은 물론 유통비용 감소로 어업인의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준공식에 이어 진행된 목포수협 풍어기원제는 매년 음력 4월 8일경 수산업의 염원을 담아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행사로 3년만에 대 성황속에 치뤄졌다. 

김청룡 조합장은 “서남권 친환경 종합지원단지 준공은 목포의 미래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항시대 새로운 100년을 여는 목포수협이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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