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회원조합 상호금융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며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수협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삼성파로스호텔에서 ‘2023년도 디지털리더 2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회원조합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디지털리더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익숙한 20~30대 직원들로 구성해 운영하는 조직이다.

이들은 앞으로 디지털금융 서비스와 비대면상품, 이벤트 실시 등을 회원조합에 전파하고 디지털금융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 발굴 등 디지털금융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상호금융 디지털전환 및 디지털마케팅 활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디지털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디지털마케팅 관련 외부 전문가 특강과 디지털 플랫폼 기술의 간접 체험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디지털 전시회인 ‘World IT Show’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협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수협 상호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젊은 직원들의 열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수협 상호금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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