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일본 수산물 수출업체 판로 확대 지원
수협, 일본 수산물 수출업체 판로 확대 지원
  • 수협중앙회
  • 승인 2023.04.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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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무역상담 통한 한국 수산식품 수출 도모
무역세미나, 요리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수협중앙회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일본 무역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62만 불의 계약실적을 이끌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국경이 열리면서 수출 확대에 대한 참가업체의 열의가 높았던 점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온·오프라인 무역상담회에는 일본 바이어 37개사와 국내 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오프라인 무역상담회에서는 수출업체가 현지에서 직접 바이어를 만나 심층적인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개최된 온라인 무역상담회에서는 바이어에게 수출업체가 직접 기업과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고 K-씨푸드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해 주력 수출제품을 소개했다. 

수협은 국내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박람회를 진행했다.

온라인 상담회는 수출업체와 제품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바이어의 관심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상담회에서는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참가 수출업체는 MOU 실적 88만불(전년대비 14% 증가)·계약실적 62만불(전년대비 7% 증가)이라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넙치카르파쵸, 전복밥, 과일김밥 등 다양한 요리를 시식해 본 참가사들은 “독특한 레시피로 요리한 상담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을 표했다.

수협은 이번 무역상담회에서 수출상담 뿐 아니라 대일본 수산물 수출 관련 제도 변경에 따른 교육 세미나를 실시해 수출기업의 무역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무역상담회가 추가로 예정되어 있다”며 “앞으로 남은 상담회에서도 우리 수출업체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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