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ESG경영 실천 가속화 ‘탈석탄 금융 활성화 방안’교육
Sh수협은행, ESG경영 실천 가속화 ‘탈석탄 금융 활성화 방안’교육
  • 배석환
  • 승인 2023.04.12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탈석탄 관련 국내외 기업 동향 및 고도화 방안 특강 개최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10일, ESG경영 실천과 저탄소‧친환경녹색금융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탈석탄 금융 활성화방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 연수실에서 개최된 이날 교육은 기후변화 전문기관 BNZ파트너스 김미선 본부장의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관련부서 및 영업점 여신담당 직원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금융기관의 석탄금융 현황과 글로벌 기업들의 탈석탄 사례 등을 소개하며 향후 기후 위기에 대한 국내 금융권의 인식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탈석탄 금융 고도화를 위해 석탄기업의 범위를 설정하고 투자 제한사항 등에 관한 세부기준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참여하지 않음은 물론, 특수목적회사(SPC)의 채권을 인수하지 않는 등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 줄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또, 공익성 상품인 ‘Sh ESG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해 각 ESG 영역별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성 평가등급 BBB이상 ▲녹색인증기업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인증 취득기업 ▲기타 친환경기업 지원업종 해당기업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기금의 사회적경제기업 신용보증서 발급기업 ▲한국지배구조원 지배구조 평가등급 B+이상인 개인사업자 또는 기업 등에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글로벌 기업들의 탈석탄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석탄기업에 대한 투자 제한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를 실천하는 착한 기업들의 금융파트너로 함께 상생해 나아갈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