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K-Seafood' 해외시장 개척 '박차'
수협 'K-Seafood' 해외시장 개척 '박차'
  • 조현미
  • 승인 2023.03.1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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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일부터 14일까지‘보스턴 국제수산박람회’한국관 운영
세계 3대 수산박람회에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2 SEAFOOD EXPO NORTH AMERICA’에 한국 수산물 홍보관을 개설하고 한국 수산물 수출업체들의 상담과 홍보 활동을 위한 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올해로 제41회째를 맞은 보스턴 국제수산박람회는 바르셀로나, 칭다오 수산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대면 상담이 이루어져 세계 각국의 바이어 및 구매담당자들이 방문해 현장에서 열띤 상담과 계약 체결이 이뤄졌다.

한국관에 참여한 국내 업체는 총 22개사로 김, 전복, 광어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그 중 광어와 전복 품목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440만 달러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수협은 한국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해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인 K·FISH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전복죽, 광어회 등 출품업체 품목을 활용한 시식도 마련해 시식 후 해당업체 상담으로 연계하는 등 국내 수출업체들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보스턴 국제수산박람회에서 참가업체들은 바이어와 총 267회의 수출 상담을 통해 31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으며 761만 달러의 MOU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도모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수출 MOU를 체결하거나 계약이 성사된 경우, 실제 수출이 성사될 때까지 현지 무역지원센터를 통해 계약 진행상황과 애로사항 파악 등의 후속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허수열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 팀장은“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대면 미팅이 시작된 시기인만큼 한국수산식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K-SEAFOOD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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