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회원조합 당기순이익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수협 회원조합 당기순이익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조현미
  • 승인 2023.01.17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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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잠정 1663억 원, 흑자조합 87개소
전체 회원조합 자산 44조 2726억 원, 자본 1조 8792억 원

전국 회원조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21년도 1615억 원에 비해 48억 원 증가한 1663억 원(잠정)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수협 임직원의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달성한 결과다.

전체 회원조합 자산은 44조 2726억 원, 자본은 1조 8792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5조 3164억 원(13.6%), 1595억 원(9.3%) 증가했고 일선 조합이 자기자본 확충에 집중하면서 출자금과 이익잉여금은 전년말 대비 각각 316억 원(4.8%), 1251억 원(16.8%) 증가해 조합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호금융부문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상호금융예보기금 보험료 감면액 571억 원이 반영된 결과 2021년보다 295억 원이 증가한 2521억 원, 예탁금은 전년말 대비 15.1% 증가한 37조 8590억 원, 대출금은 11.4% 증가한 29조 9501억 원으로 나타났고 일반경제부문 당기순손실은 247억 원 증가한 858억 원이며 전체 경제사업 실적은 2022년말 기준 6조 3824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4564억 원(7.7%) 증가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이뤄낸 것은 일선조합과 중앙회 임직원의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에 대한 자금지원과 상호금융예보기금 보험료 감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합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당기순이익 상위 회원조합은 냉동냉장수협이 9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옹진수협(83억 원)과 여수수협(72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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